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NF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주인장입니다.
24년 11월 한 달간, 구성원들의 성장을 드라이브하는 팀장을 맡았어요.
11월이 끝나고 12월이 벌써 끝나가지만, 지난 11월의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느꼈던 점을 여러분들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왜 이제 시작했지?
주인장 원래 나서는거 좋아하는 거 세상이 다 알고있는데
왜 이제 시작했냐 라고 물으실 수 도 있어요.
다른 사람을 책임지는 것이 두려웠어요.
동등한 조력자의 위치에서
~는 어떨까요!, 저는 이렇게 했을 때 좋았어요 와 같은 말을 하는 것과
팀장의 위치에서 같은 말을 할 때 말의 무게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이 실패하는 것은 내 책임이다라는 생각에 선뜻 팀장을 하기 쉽지 않았어요.
뭐가 되기 싫었나
팀장은 조직에서 팀 전체의 방향을 설정하고 팀원들과 함께 나아가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팀장은 조직 구성원들의 최적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내고 그 퍼포먼스를 통해 팀을 이끌어가는 사람이에요.
반대로 나쁜 팀장은 구성원들에게서 퍼포먼스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결국 팀 전체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했던 행동은?
v0.1 은?
팀원들과 이야기하는 첫 날 잔뜩 긴장하고, 무조건 성장이라는 목적을 이루어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나를 포함한 팀원들이 힘들더라도 많은 성장을 하길 원했어요
성장이라는 목표에만 집중한 나머지, 인간적인 부분을 잠깐 잊었어요.
이후에 그 부분을 인식하는 순간 제 자신에 대해서 많이 실망했죠.
NF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에서 사랑을 담당하는 F를 잊은거니까.
또 팀원들을 내가 원하는 목표로 움직이게 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오만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v0.2 는?
v0.1를 진행하면서 감기에 심하게 한 번 걸렸어요.
그러다보니 내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나 혼자 골골거리면서 팀원들에게 신경을 전혀 못 썼어요.
그러는 와중에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어요.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팀의 일원으로 팀 운영에 참가하는 것이었죠.
팀원들을 믿고, 팀원들이 각자 자발적으로 학습을 하도록 했습니다.
초기에는 잘 진행되는 것 같았어요. 각자 다들 열심히 했구요.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효율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런 것을 느끼기도 했고, 변화가 필요함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어요.
어떤 액션을 하면 오히려 부담을 느낄까 두려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죠.
(거의 마지막에 가서는 제 자신도 학습에 대한 목적을 완전히 잃고 열심히 참여하지 않았음을 이제야 고백합니다)
두 버전을 다 경험하고 느꼈던 것은?
팀장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내가 모든것을 다 할 수 없다
저도 처음 팀장을 맡아봐서 잘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팀원들 개개인의 스타일 또한 파악하기에 시간도 부족했고요.
팀장의 역할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했어요.
팀장은 모두를 끌고가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팀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
팀이 모두 같은 비전을 보도록 키를 잡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v1.0을 위해서는 이렇게 할거야
그렇기에 더욱 필요했던 것은 "성장을 위한 팀원과의 소통"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 이번에는 어떤 것이 잘 되었고, 이번엔 어떤 부분에서 부족했나
이런 부분들을 체크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팀장이 되고 싶어요.
팀 별 회고 팀원 피드백
'이것 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NF의 시선에서 바라 본 쿠팡의 리더십 원칙 (1) (0) | 2025.01.26 |
---|---|
찐최최최종)2024년 4분기 회고.zip (4) | 2025.01.12 |
NF의 시선에서 바라 본 "낯섦" (0) | 2024.12.05 |
NF의 시선에서 바라본, NF의 시선이 뭔데? (0) | 2024.11.28 |
또 나만 대학생 과제지, 배울 점 많았던 과제 회고 (4) | 2024.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