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F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불꽃기획자 맹알입니다.
오늘은 제가 겪었던 일화와 생각했던 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겪었던 일화
사건 개요
사건 개요라고 적으니까 굉장히 심각해보이네요. 장성규씨라도 등장시키겠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수업시간, 마지막 30분을 남기고 사건이 일어났지.
이번 조별 활동 팀원을 정하기 위해 각 팀 예비 팀장들과 영웅님이 모였어.
근데 강의실이 너무 조용한거야.
너무 조용했던 나머지 우리 목소리가 새어나갈까봐, 걱정된 나는 유튜브에 재밌어보이는 플레이리스트를 발견하고 말아.
바로 "민트초코떡볶이 후기 클래식" 이었어.
https://youtu.be/sZbjZOIIreM?si=n_ye5XYpufrOeL4_
(이 채널의 광기를 따라가기엔 아직 먼 길이다..)
노래를 틀자마자 처음엔 다들 뽱 터졌지. 그러나 음악이 점점 진행될 수록 공기가 이상해졌어.
장마 오기 전 수증기를 가득 머금은 비구름을 보는 듯했지.
다행이 플레이리스트를 바꿔준 수강생이 있어서 이상했던 분위기는 다시 평소처럼 돌아갔어.
채널 간단 설명?
"클래식좀들어라"라는 클래식 채널이에요.
미친 썸네일과 제목선정, 듣다보면 신기하도록 썸네일,제목과 잘 맞아들어가는 곡 선정까지..
처음 보고 지나칠 수 없었기에 모두의 알고리즘을 사로잡은 신흥 강자 채널이에요.
https://www.youtube.com/@%ED%81%B4%EB%9E%98%EC%8B%9D%EC%A2%80%EB%93%A4%EC%96%B4%EB%9D%BC
클래식좀들어라
클래식 권장 플레이리스트 채널 contact us: jenashi6204@gmail.com 트위터: @ClassicZom *본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은 사용된 음원 혹은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 소유자가 아니므로 수익 창출이 이루어지지 않
www.youtube.com
(심지어 프로필사진 짱구 밈까지..)
생각한 점
왜 불편했나?
먼저 불편함은 왜 생기나! 라는 질문을 던져보았어요.
→ 내가 예상했던 것과 결과가 달랐기 때문에
→ 왜 예상한 것과 다르면 불편하지?
아무래도 세상이 그렇게 만들어져서..?
→ 우리가 그렇게 학습했기 때문이야.
으레 클래식이라 하면 "조화로움, 교양있는 느낌"을 상상했기 마련인데
그런 느낌과는 전혀 다른 "부조화와 찢어지는 음산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한 걸음 더
우린 모두 "낯선 것"을 불편해 해요.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고 느끼면 싫고 불편하잖아요.
맞아요, 새로운 것은 어쩌면 어렵고 불편해요.
그렇다 해서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혁신을 멈춰요.
"낯섦"을 다르게 생각하면 "원래 있던 것을 새롭게 보는 시선" 이라고 생각합니다.
낯섦을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물론 낮선 것이 편해지는 건 언어도단이죠 .
불편한 길이겠지만, 낯섦은 불편하기에 필요해요.
우리 모두 낯섦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꿈꾸어 보자고요!
한 줄 요약
낯섦은 원래 있던 것을 새롭게 보는 시선
ps. 민트초코떡볶이 후기 클래식 다 들어보면서 느낀 점이 떠올랐어요.
ps2. 작업하면서도 한 바퀴 완곡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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